[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스틸러스가 무더위 날릴 이벤트로 홈 팬들을 만난다.
포항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지난 15일 FC안양 원정에서 전반 5분 조르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이호재가 재치있게 마무리하며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클린시트라는 기록을 세운 포항스틸러스는 홈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홈경기 더위를 날려준 워터 캐논, 워터 건이 돌아왔다. N석 서포팅존 관중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북문광장에서 부채와 플래시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볼보 차량 전시 부스를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트 게임과 함께 포토이즘, 푸드트럭, 푸드존 등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린다.
경기 시작 전, 7월 2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홍윤상이 '에스포항병원 이달의 선수'에 선정돼 시상식을 갖는다. 9월 대회를 앞두고 있는 K리그 여자축구대회 퀸컵 출전팀의 출정식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킬 포항공과대학교 응원단 'CHEERO'의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플래시 응원을 진행하며 스틸야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