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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각) 남미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수다메리카나 결승 토너먼트 16강전 인데펜디엔테(아르헨티나)와 우니베르시다 데 칠레(칠레)의 경기에서 양쪽 서포터가 폭력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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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는 이날 자국민 19명이 부상하고, 이 가운데 1명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3명이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충돌 사건은 하프타임에 발생했다. 원정팀 우니베르시다의 일부 서포터가 돌, 막대기, 병, 의자를 홈 서포터를 향해 던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와 심판, 경기 진행 관계자들이 피치에서 머리를 감싸고 피신하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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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는 조사를 위해 내무부 장관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파견했다.
칠레의 축구팬은 "주최측이 안전 확보를 못했다. 인데펜디엔테 측은 이 규모의 경기를 진행하는 방법을 모른다"며 상대를 향해 비판했다.
반면 인디펜디엔테 서포터는 경기장 경비의 허술함을 지적하는 한편 원정 서포터 구역을 홈 서포터 근처에 배치한 결정에 분노를 표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이 폭력 행위를 "야만"이라고 부르며 엄정한 제재를 촉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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