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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결혼 전제' ♥여자친구 정체 밝혔다 "5세 연하 직장인, 양보하며 만난다"(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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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곽튜브가 일반인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정성일이 '59번째 길바닥' 안산 대부도에서 먹방으로 의기투합한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대부도에 뜬 전현무는 "오늘은 당일치기 바다 여행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대부도 특집이다. 먹을 것이 풍년인 데다 낭만 치사량이 200%인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전현무와 곽튜브는 대부도의 향토음식인 '바고찌'(바지락 고추장 찌개) 맛집으로 향했다.

이때 곽튜브는 "저는 '전현무 계획' 보면서 데이트 많이했다"고 했고, 전현무는 "혹시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상상 말고 진짜로 있는 거냐. 애니메이션 이런 거 말고"라며 믿지 못했고, 곽튜브는 "진짜다. 꽤 만났다. 운 좋게도 제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얌전한 고양이가 부뚝막에 먼저 올라간다"며 서운해 했고, 곽튜브는 "고양이가 엄청 열심히 다녔다. 이것저것 싸돌아 다니면서 노력을 정말 많이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곽튜브는 여자친구에 대해 "직장인이다. 저보다 다섯살 어리다"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부럽다"면서도 씁쓸한 미소를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전현무는 계속해서 곽튜브의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예를 들어, 곽튜브가 솥밥에 감탄하자 전현무는 "여자친구랑 올 것 같은데?"라고 언급했으며, 곽튜브는 "큰일 났네. 이제 종일 여자친구 얘기만 하겠다"고 걱정했다.

전현무는 "아니야. 안 할게"라고 말하면서도 계속해서 곽튜브를 놀리며, "여자친구랑 싸우냐"고 물었다. 이에 곽튜브는 "안 싸운다. 제가 다 양보한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국물을 덜어주며 "여자친구한테도 이렇게 해줘야 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이어갔다.

곽튜브는 "공개 연애 어떻게 하셨나"라고 질문했고, 두 번의 공개 열애를 했던 전현무는 "이런 거 많이 당했지"라며 지난 경험을 떠올리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앞서 지난 13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영상에서는 태국에서 만난 여행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담겼고, 이 자리에서 곽튜브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그는 "네, 여자친구 있다"고 단번에 답했다. 또한 "결혼 생각 있냐"는 질문에는 "결혼 생각 있다"며, 여자친구와 진지한 관계임을 분명히 밝혔다.

곽튜브는 여자친구가 일반인(비연예인)이라고 밝히며, "소개 받았다. 데이트는 주로 집에서만 한다. 맛집도 많이 간다"고 전했다.

또한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스케줄이 불규칙한 점에 대해 "여자친구가 잘 이해해준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곽튜브는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데블스 플랜' '전현무계획'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열심히 삶을 꾸려가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