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화가 곤두박질친 것도 아니고, 5할 가까이 한 건데."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인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지난 한 달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말 그대로 말도 안 되는 성적을 냈기 때문. LG는 후반기 성적 23승1무5패 승률 0.821를 기록하면서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LG는 시즌 성적 71승3무43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한화 이글스(65승3무48패)와는 5.5경기차다. 지난달 22일까지는 상황이 정반대였다. 당시는 1위 한화가 LG에 5.5경기차로 앞서 있었는데, 딱 한 달 만에 두 팀이 완전히 다른 처지가 됐다. LG가 한 달 동안 한화에 무려 11경기차 앞섰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한화의 후반기 성적이 아주 나쁜 것도 아니다. 13승1무15패로 5위다. 전반기에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까지 엄청난 선발진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을 때와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5할 승률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결국 LG가 더 잘했다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우리 한화가 지금 못하는 게 아니라 LG가 지금 잘하고 있다. 상대가 잘하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깔끔하게 당장 LG의 우위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염 감독은 "야구라는 게 좋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시즌 전에 다들) KIA가 1등 한다고 그러지 않았나. 야구는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어렵고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에 따른 준비도 해야 한다. 보니까 7월 22일에 한화랑 5경기 반 차이였는데, 딱 한 달 만에 뒤집혔더라. 정말 이게 쉽지 않은 것이다. 한화가 곤두박질친 것도 아니고, 5할 가까이 한 건데"라며 놀라워했다.
LG는 8할 승률을 계속 유지할 힘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5강 승부수를 던진 팀들이 마운드 과부하가 걸려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KIA 타이거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등이 그렇다.
염 감독은 "지금 다 승부가 들어가서 과부하가 걸려 있다. 그런데 우리만 지금 야수, 중간 투수, 선발투수 할 것 없이 다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 과부하가 하나도 안 걸려 있다. 나머지 26경기에서 우리가 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힘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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