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린(이세진)과 남편 이수(전광철)가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결혼 생활 중 겪었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은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린과 이수 소속사 325E&C는 "두 사람은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최근 원만한 합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 속에서 11년간 부부 생활을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법적 관계는 정리되지만 음악적 동료로서의 인연은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린이 결혼 생활 중 겪었던 심적 고통을 털어놓은 과거 인터뷰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린은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 "결혼 후 아픔이 생겼다. 일부러 밝은 척한다고 하더라. 뭐만 올리면 먹잇감이 됐다. 표현하는 게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또한 "남편이 내가 온몸으로 공격받는 걸 보며 미안해했다. 근데 나는 이상한 고집이 있었다. 싸우고 싶었던 것 같다. 그게 우리 둘 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앞서 린은 과거 이수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과 관련한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허위 사실 유포, 부모님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 대한 공격에는 법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부부 듀엣 앨범 '프렌들린'을 발표했으며,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 공연 일정도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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