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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코리아컵 4강전을 치렀던 광주와 강원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0-0의 팽팽한 균형은 전반 20분 깨졌다. 전반 초반부터 측면을 바지런히 오르내리던 강준혁이 올린 택배 크로스에 이은 이지호의 헤더가 골망을 갈랐다. 프로 1년차 꽃미남 골잡이의 시즌 4호골. 강원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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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2분 광주의 프리킥 찬스, 신창무의 날선 크로스에 이은 이강현의 슈팅이 불발되며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6분 이정효 광주 감독은 많이 뛴 신창무 대신 문민서를 투입했다. 김종혁 주심이 벤치의 주세종에게 옐로카드를 주는 이례적인 장면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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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올시즌 두 번의 맞대결을 1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이날도 1대0 승리를 거뒀다. 광주 상대 리그 5연승의 '절대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9승8무10패, 승점 35점으로, 24일 FC서울 원정을 앞둔 울산HD(9승7무10패·승점 34)을 밀어내고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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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외모에 열광한 소녀 팬들 사이에 고려대 캡틴 시절부터 '고대 변우석'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온 사실을 언급하자 이지호는 "알고 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변우석이)너무 잘생기신 분이어서 별명은 감사하지만 변우석 배우 팬 분들께서 저를 미워할 것같다"고 했다. 이어 "제 외모에 대해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걸 뛰어넘는 실력으로 팬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겠다"는 축구선수다운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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