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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야구부문 사장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게임을 앞두고 "휠러는 올해 남은 시즌을 마감한다. 그러나 6~8주 후면 돌아와서 이전의 잭 휠러가 돼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단 결과가 그렇게 나왔고 재활에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그는 평소처럼 마운드에 올라 이전처럼 던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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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TOS 사례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있는데 그는 신경성(neurogenic) 타입으로 장기간 통증에 시달리다 결국 유니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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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러의 이탈에 대해 NL 홈런 선두 카일 슈와버는 "그가 빠지게 돼 무척 아쉽다. 포스트시즌 커리어만으로도 사이영상급 투수다.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것 같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슈퍼맨이 돼주길 바라야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결국 이틀 뒤 혈전 용해 수술을 받았고, 이날 TOS 진단이 나오면서 수술이 결정돼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휠러가 IL 신세를 지게 된 것은 2022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휠러가 팔에 통증을 느낀 것은 이달 들어서다. 그는 당초 지난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어깨에 통증이 발생해 이를 취소했다.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인 휠러는 2013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4년부터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거쳐 2018년부터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명성을 이어왔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FA가 돼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80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이적한 그는 이후 157경기에 등판해 69승37패, 평균자책점 2.91을 마크, 명실상부한 NL 대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사이영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작년 32경기에서 16승7패, 평균자책점 2.57, 224탈삼진을 올려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크리스 세일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다.
그는 작년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에 3년 1억2600만달러에 연장계약을 해 2027년까지 필라델피아에 몸담기로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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