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의 페널티킥 실축이 논란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팬들은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놓친 것에 대해 심판의 책임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5일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맨유는 개막 두 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 16위에 머물러있다.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다. 맨유는 전반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확정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실축했다. 그의 슈팅은 상대 골포스트를 크게 벗어나 허공을 갈랐다. 다만, 앞선 상황에서 웃지 못할 일이 있었다.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판과 충돌한 것이다.
더선은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놓치기 직전 심판과 언쟁을 벌였다. 팬들은 이 상황을 기뻐하지 않았다. 심판은 다른 방향으로 걷다가 실수로 페르난데스를 쳤다. 페르난데스는 이 사건에 좌절한 채 심판에게 말을 걸기 위해 돌아섰다. 이 기괴한 사건으로 페르난데스는 실축했다'고 했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은 "페르난데스를 불안하게 만들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선은 '일부 맨유 팬은 네빌의 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심판이 페널티킥을 앞두고 페르난데스에게 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심판이 페르난데스를 완전히 망쳤다',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놓친 것은 심판 때문이었나. 페르난데스는 그 때문에 완전히 집중력을 잃었다', '페르난데스는 아기처럼 행동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자책골로 선제 득점했다. 하지만 스미스 로우에게 실점하며 1대1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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