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이세영이 결혼을 약속했지만 결국 파경에 이른 전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4일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채널에는 '성형에 1억 써서 미녀 된 개그우먼 이세영! 죽다 살아난 성형부작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올해 37세라는 이세영에 미키광수는 "요정도 나이가 되면 '빨리 결혼해야겠다' 싶지 않냐. 이게 딱 혼기 찬 나이다"라 했고 이세영은 "지금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다. 그전에 결혼을 준비하다가 파혼이 한 번 되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미키광수는 "그 친구 다시 잡아올까요"라 했고 이세영은 "모르겠다. 사람 인연이라는 게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그 친구를 만날 수도 있고 이렇게 선배님하고 만날 수도 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본인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던 것에 대해 이세영은 "제가 2년 정도 공백기가 있어서 뭘하면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한국어를 배우러 온 남자친구를 보고 반하게 된 거다"라 했다.
이어 "저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뭘 자꾸 준다. 학원 갈 때마다 제 딸기라떼 하나, 그 친구 것 하나를 사서 갔다.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다 보니까 둘이 자주 남았는데 그러다 술자리를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라 설명했다.
그는 "정말 재밌었다. 그 친구와 연애는. 이태원을 많이 갔다"라며 지난 연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일본인 남자친구의 장점'에 대해서는 "'나는 나, 너는 너' 이런 개인주의가 있다"라 했고 미키광수는 "저도 일본인을 만나봤다. 오키나와를 갔는데 '저 사람 뭐하는 사람이야'라 해서 저에게 먼저 다가왔다. 그때 당시에 자꾸 결혼하자고 하더라"라 회상했다.
이세영은 헤어진 이유에 대해 "저희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굉장히 몸이 편찮으셨다. 제가 한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친구는 떠나야 하고 나도 여기 남아야 하는 거다. 이런 것 때문에 우리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잘 안되고 서운함이 쌓이면서 '우리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에는 무리다'가 된 거다"라 설명했다.
미키광수는 "상황 이별을 했구나"라며 공감했고 이세영은 "맞다. 그래서 진짜 쿨하게 헤어졌다. '잘 가라' 했다"고 끄덕였다.
미키광수는 "상황이별은 안좋게 헤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만나서 더 잘 될 수가 있다"라 했지만 이시영은 "그건 쉽지 않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지금 누군가를 만나고 있거나 만약 그 친구를 다시 만나거나, 아예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앞으로는 공개할 생각이 없다. 모두에게 모든 걸 알린다고 좋은 게 아니더라"라 했고 미키광수는 "공개연애를 하다가 파혼을 하면 거의 뭐 이혼한 느낌이다"라 공감했다.
이세영은 "맞다. 내가 결혼한 줄 아시더라. '왜 혼자 왔어요? 일본인 남친은?'이런 말을 최근에도 들었다"라 속상해 했다.
또한 전남자친구와 함께 한 영상은 채널에서는 삭제했지만 보관은 하고 있다고. 이세영은 "저는 남자친구가 전여친 사진을 갖고 있어도 서운하지 않다. 그건 그 사람 추억이지 않냐"라 생각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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