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태국 출신 방송인 프래와 함께 태국 방콕, 영국 런던, 프랑스 리옹, 일본 도쿄 랜선 여행을 출발했다.
이날 고우림은 전현무가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부러워하자,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신다"며 웃었다.
고우림은 "결혼 3년 차 부부지만 군 복무 때문에 18개월을 비웠다. 신혼이 살짝 길어진 느낌"이라며 "둘 다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늘 차분한 성격이다 보니까 늘 한결같이 신혼 같은 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고우림은 "처음 만났을 때 24살이었다. 포레스텔라가 아이스쇼에 초청 받아서 게스트로 공연을 했다. 그때 처음 인사를 했다. 당시에는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그 인연을 시작으로 공연도 초대하고 연락도 주고 받다 보니 감정이 싹 틔어서 결혼까지 가게 됐다"고 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의 반응에 대해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다기 보다는 제가 빤히 쳐다봤다더라. '나를 빤히 쳐다 봤던게 기억이 난다'고 하더라"며 "연락을 하면서 더 좋아졌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고우림은 '싸울 때도 있냐'는 질문에 "싸운 적이 없다. 남편과 아내의 사소한 집안에서 패턴을 맞춰가는 단계"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고우림은 "집에 손님이 온다고 했을 때 아내 입장에서는 보이는 곳 위주로 청소를 하는 게 좋은데, 저는 안방 먼저 하고 있는다던지"라고 하자, MC들은 "손님이 오는데 안방 청소를 왜 하냐"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고우림은 "안방 먼저 하고 다른 곳을 하려고 했는데, 우선 순위가 달랐던 거다"면서 "'이런 걸 좀 더 우선 순위로 해야 같이 사는 사람으로서 힘을 느끼는구나'라는 걸 배워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우림은 "들어보니까 싸운 게 아니라 제가 혼난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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