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톡파원 25시'가 힐링부터 오싹한 공포까지 넘나드는 랜선 여행으로 월요일 밤을 접수했다.
25일 방송된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는 태국 방콕의 5,000밧 생존 여행부터 일본 도쿄 납량 특집, 영국 런던 한 달 살기, 프랑스 리옹 여행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2.3%, 수도권 2.2%를 기록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태국 출신 방송인 프래가 출연했다. 태국 톡파원은 단돈 5,000밧으로 관광, 숙박, 음식, 체험을 완성하는 '가성비 여행'을 선보였다. 황금빛의 '철의 사원' 왓 랏차낫다람의 압도적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 데 이어, 길거리 음식점에서 게살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무려 1,500밧(약 6만 원)이라는 고가에 모두가 눈을 휘둥그레했다. 그러나 4성급 호텔이 2,866밧, 야시장 먹거리까지 즐기고도 394밧이 남아 '5,000밧 기적의 여행'에 성공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낭만 가득한 존(zone)2 하우스 보트 숙소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기자기한 내부와 합리적인 비용에 이찬원은 "정말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일본 도쿄에서는 여름에 꼭 맞는 심령 특집이 펼쳐졌다. 버스 정류장 귀신 목격담, 수맥봉 실험, 귀신의 집 '전율미궁' 체험 등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톡파원이 혼비백산하며 내뱉은 폭발적인 리액션에 양세찬, 김숙 등 MC들도 함께 몰입해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톡파원은 리옹의 벨쿠르 광장, 100년 전통 부숑, 절벽 위 성당과 노트르담 드 프랑스 대형 동상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유럽 감성을 선사했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