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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 등이 주역으로 인정받았지만, 빡빡한 스케줄 속 매경기 교체없이 왼쪽 풀백 자리를 지킨 김진야는 금메달의 언성 히어로였다. 김진야는 2020년 8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군 복무 대신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 분야 봉사활동을 하는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김진야는 중·고등학교에서 공익복무를 하며, 봉사활동 시간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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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는 "소식을 듣고 머리가 멍했다. 성실히 봉사활동에 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공익복무 활동은 기존에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정해진 기관이나 단체에서 진행한다. 일자 및 시간, 장소가 기재되는 어플을 활용해 30분 마다 사진을 촬영해 확인서에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사진을 조작하지 않는 한 허위로 실적을 부풀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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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는 544시간의 의무 복무활동 외에 경고 처분에 따른 추가 복무시간 34시간을 더 수행했다. 김진야는 총 578시간의 복무활동을 2023년 12월 31일 자로 완료했다. 김진야는 이 기간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적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무엇보다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린 '부도덕한 선수'라는 오해는 고통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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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판부는 "에이전트가 관련 서류 작성 등의 절차를 대행했더라도 공익복무 확인서 등 제출의 최종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했다. 김진야는 이번 소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모습이었다. 김진야는 "판결대로 결국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그래도 재판을 통해 실제 봉사활동이 진행됐고, 내 고의가 없었다는 점은 인정을 받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의를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더 봉사하는 마음으로, 축구에 집중하며 살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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