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게 LG 트윈스에선 이제 처음으로 나왔다.
LG 트윈스 문보경이 2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게 LG 구단 최초의 기록이란다.
문보경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초 2타점 안타를 때려내면서 올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1타점을 기록했던 문보경은 2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것.
문보경은 1회말초 1사 1,2루서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4회초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만든 2사 만루서 2타점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4-0.
전날까지 99타점을 기록했던 문보경은 이 안타로 2타점을 더해 101타점을 기록. 6회초엔 1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또 1타점을 추가해 102타점으로 자신의 개인 한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런데 LG 타자가 2년 연속 100타점을 올린게 문보경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10개 구단 중 2년 연속 100타점 타자가 없는 구단은 LG가 유일했다.
LG에서 역대 100타점을 넘긴 선수는 2000년 스미스가 100타점을 기록했으나 당시 삼성에서 뛰다가 시즌 중 트레이드로 이적해 LG에서만 기록한 것이 아니었다. 2009년 페타지니가 정확히 100타점을 기록해 LG 선수로는 처음으로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조인성이 2010년에 107타점으로 국내 선수 최초의 100타점 타자가 됐다. 이후 히메네스(2016년 102타점), 채은성(2018년 119타점) 김현수(2018년 101타점, 2020년 119타점, 2022년 106타점) 오스틴(2024년 132타점), 문보경(2024년 101타점) 등이 100타점 고지를 넘었지만 아무도 2년 연속 100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역대 LG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오스틴은 지난해엔 132타점으로 타점왕에 올랐지만 첫해인 2023년에 95타점을 기록해 100타점에 모자랐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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