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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진'은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되는 리얼 로드 토크쇼다. 기존 예능의 문법을 벗어나 스타의 일정을 함께하며 '일일 매니저'가 되어 밀착 케어하는 형식으로 이서진과 김광규가 출연해 일상 곳곳을 동행한다. 관찰과 수발, 은밀한 대화를 동시에 담는 콘셉트로 '매니저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스타의 민낯'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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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이트클럽 웨이터, 영업사원, 택시기사까지 거쳐온 이색 이력을 지닌 김광규가 가세해 '생활 밀착형 매니저'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 베테랑이 뿜어낼 수발 케미만으로도 예능적 재미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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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연이어 이수지를 전면 배치하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최근 젊은 층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웃음을 찾는 흐름 가운데 이수지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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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전 연령층에 고루 사랑받는 '히어로' 임영웅을 필두로 한 힐링 예능 '섬총각 영웅'도 26일 포문을 열었다. 첫 방송부터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인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이 섬 주민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웃음을 전하는 콘셉트로 TV 시청이 익숙한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끌어안고 있다. SBS가 트렌디한 실험과 동시에 확실한 팬덤을 지닌 스타 중심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다층적 시청층을 공략하는 전략이 뚜렷해진 셈이다.
그간 '런닝맨' '동상이몽' '돌싱포맨' 등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SBS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번 재정비로 화제성을 선점하고 안정적인 재미까지 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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