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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캐릭터의 성장도 눈길을 끈다. 사격부 에이스 우진(박정연 분)을 지키기 위해 끝내 입스를 이겨낸 배이지(임세미 분)는 결국 학교로 돌아와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는다. "사격을 하고 싶다"는 제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스승의 복귀는 먹먹한 감동을 자아내며 '트라이'가 단순한 스포츠 성장물이 아닌 진정성 있는 성장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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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화 엔딩에서 주가람이 중증 근무력증을 고백하며 럭비부에 위기가 드리워졌다. 전국체전을 앞둔 상황에서 터져 나온 충격 고백은 남은 2화를 향한 기대를 폭발시켰다. 과연 한양체고 럭비부가 끝내 전국체전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그리고 '전국체전 우승'이라는 기적을 써낼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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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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