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각)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새로운 영입 후보를 공개했다.
그는 "금일 토트넘은 루카스 파케타의 에이전트와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 파케타는 토트넘이 고려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파케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파케타 영입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협상 마무리가 임박한 것도, 거래가 가까워진 것도 전혀 아니지만 파케타는 토트넘의 선택지 중 하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파케타에 대한 관심이 있지만, 그의 우선순위는 유럽 잔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공격형 미드필더를 추가하길 원했다. 원래 원했던 선수는 모건 깁스-화이트였다. 깁스-화이트는 영입될 것처럼 보였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의 영입 방식이 불법적이었다면서 딴지를 걸면서 결국 영입이 무산됐다.
깁스-화이트에 이은 두 번째 타깃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였다. 토트넘은 이적료 지급 방식을 제외한 모든 문제에서 거래를 끝낸 상황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협상에서 팰리스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때 아스널이 참전했고, 에제를 가로챘다. 벌써 두 번이나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은 여러 선수들과 접촉하고 있는 중이다.
세 번째 원했던 선수는 코모1907의 유망주 니코 파스였지만 코모와 니코 모두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해 단칼에 무산됐다. 네 번째 타깃으로 고려되는 선수가 바로 파케타다. 파케타는 브라질 명문인 플라멩고에서 성장했고, 2019년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유럽에 진출했다. 1년 만에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난 파케타는 리옹에서 프랑스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2022~2023시즌에 웨스트햄으로 합류한 파케타는 팀의 핵심적인 선수가 됐다. 원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원했던 선수였지만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파케타는 무죄를 주장했고, 지난 7월 최종적으로 무죄판결이 나왔다.
파케타는 브라질 선수다운 기술력을 가진 선수지만 활동량과 투지, 성실함까지 가진 공격형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로도 뛸 수 있을만큼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토트넘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이 파케타를 이적시장 막판에 내어줄 것인지도 변수다.
로마노 기자는 또한 토트넘이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트넘은 사비 시몬스를 원한다. 한 10~15일 전부터 관심을 가졌다. 당시에는 첼시가 협상 중이었다. 토트넘은 여전히 시몬스에 관심이 있지만, 첼시가 계속 협상 중이라면 공식 제안은 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첼시가 시몬스 거래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토트넘은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로선 첼시가 시몬스의 제일 유력한 행선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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