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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은 올해 소속팀이 없이 개막을 맞이했다. 두산에서 극적으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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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산은 28일 결단을 내렸다. 고효준의 시즌 세 번째 2군행. 구속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안정감이 떨어졌다. 지난 10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이 9.00이었다. 정규시즌이 한 달 남짓 남아서 다시 1군에 온다는 보장이 없다. 어쩌면 올 시즌 마지막 공을 이미 던졌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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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슬라이더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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