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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직구(53개) 커브(15개), 슬라이더(14개), 체인지업(17개)을 섞어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 평균 구속은 153㎞로 형성됐다. 99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70개.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피칭은 이뤄졌는데, 키움 타자들의 방망이에 맞아 나가면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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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면 KBO리그와는 비교도 안 되게 몸값을 올릴 수 있다. 2023년 MVP를 차지했던 전 NC 다이노스 에이스 에릭 페디(현 밀워키 브루어스)는 202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8억원)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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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초반부터 고전하며 공을 많이 허비한 탓인지 5회말 눈에 띄게 공이 높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박주홍과 송성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임지열을 사구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카디네스가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박주홍이 득점해 8-3이 됐다. 폰세는 김태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매듭지은 뒤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평소보다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폰세는 "평소에 비해 좋지 않은 투구였던 것은 맞다. 흔들렸던 이유는 딱히 없다. 야구라는 게 그런 것 같다. 좋은 날이 있으면 이런 날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더욱 내가 하던 대로 하려고 노력했고, 동료들의 도움도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은 감사하지만, 지금은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폰세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은 개인적으로 감사할 일이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일조하는 것뿐이다. 그래서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고, 오로지 팀의 승리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고척=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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