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송성문은 지난 3일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 전액을 보장하는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비FA 다년계약 야수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90억원(5년, 별도 옵션 30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 보통 100억원 이상 다년 계약의 경우 부상과 부진 등 변수를 고려해 옵션을 넣기 마련인데, 키움은 전액 보장으로 송성문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Advertisement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성공하면 선수와 구단 모두 이득이다. 최근 KBO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에 성공한 사례로는 김혜성이 있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3+2년 최고 2200만 달러(약 305억원) 계약에 성공했다. 송성문이 김혜성의 금액을 뛰어넘을지는 미지수지만, 시장 규모를 비교하면 200~300억원 규모의 계약은 기대할 만하다.
Advertisement
28일 고척돔에는 메이저리그 11개 구단 스카우트 23명이 집결했다. 다수 구단의 첫 번째 관심사는 폰세였고, 송성문을 겸사겸사 같이 보는 분위기였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이 방문했는데, 빅마켓 구단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1-6으로 끌려가던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폰세에게 홈런을 뺏었다. 송성문은 볼카운트 1B2S에서 시속 153㎞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왼쪽 담장을 넘겼다. 폰세를 향한 관심을 본인에게 돌린 큰 한 방이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다수는 폰세가 내려간 뒤에도 자리를 지키며 송성문의 나머지 타석을 확인했다. 송성문은 한화 불펜 상대로 2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고르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320(488타수 156안타), 24홈런, 77타점, OPS 0.931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이미 예약했고, 2년 연속 3할 타율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는 정규시즌 MVP였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에게 밀려 놓쳤던 3루수 골든글러브도 거의 손에 들어온 상황이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한번 더 수백억대 계약에 성공하며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 수 있을까.
고척=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