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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는 다름 아닌 고승민. 지난해 3할 타율에 14홈런을 친 팀의 중심타자. 올시즌 타율은 2할8푼에 머물러 있지만, 직전 KT와의 2경기에서 5안타를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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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또 한명의 숨은 히어로, 노진혁이다. 노진혁은 1-1로 맞선 9회말 2사에서 우측 펜스 상단에 맞는 3루타를 쳤다. 조금만 더 힘이 실렸다면 끝내기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였다. 후속타 불발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부상과 부진으로 롯데 팬들을 실망시켰던 50억 FA 노진혁이 이날 경기에서 100% 제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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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한 노진혁, 이날 가장 값진 보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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