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드디어 해냈다. 손흥민의 '후계자'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언론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를 6000만 유로(5180만 파운드)에 영입하기 직전이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가 있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캡틴' 손흥민이 LA FC(미국)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케빈 단소,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다. 모하메드 쿠두스, 루카 부스코비치, 다카이 코타도 합류했다. 주앙 팔리냐도 임대로 영입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대체제로 꼽혔던 에베레치 에제 영입전에서 아스널에 밀렸다.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영입전에선 망신을 당했다. 사비뉴(맨시티) 영입 시도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BBC는 '시몬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곧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5-3-2, 4-3-3 등의 전술을 활용했다. 시몬스는 왼쪽 측면에서 뛰며 안쪽으로 파고들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상황에 따라선 중앙 또는 오른쪽 측면에서도 공격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시몬스는 발목 부상에도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11골-8도움을 기록했다. 프랭크 감독에게 특히 흥미로운 것은 기회 창출이다. 시몬스는 2024~2025시즌 경기당 7개 이상의 패스를 박스 안으로 넣었다. 90분 평균 2.2개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 모두 에제, 깁스-화이트보다 높다'고 전했다.
2003년생 시몬스는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파리생제르맹(프랑스)-아인트호벤(네덜란드) 등을 거쳐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그는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78경기에서 22골-2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으로 A매치 28경기를 소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