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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쩔수가없다'의 준비 과정에 대한 질문에 박찬욱 감독은 "20년 동안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에게 스토리를 들려주면 어느 시기든, 어느 나라에서 왔든, 정말 공감되고 시의적절하다고 반응해 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 만들어질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찬욱 감독과의 작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병헌은 "처음 영화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어쩔수가없다'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에 대해 손예진은 "스토리가 강렬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비극적이고,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었다. 시나리오를 다 읽고 엄청난 영화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박희순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블랙 코미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으로 작품에 임했다",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의 소감에 대해 이성민은 "영화를 왜 극장에서 봐야 하는지 새삼스럽게 느꼈다. 근사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 멋진 음악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게 영화의 본질이구나 생각했다", 영화에 참여한 감회에 대해 염혜란은 "20년 전에 이 영화가 완성되었다면 함께하지 못했을 것. 그 점에서 나는 행운아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어쩔수가없다'의 공식 기자회견은 해외 유수 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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