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박승규(25)가 사구로 오른 엄지 골절 소견을 들었다.
삼성 관계자는 31일 "박승규가 어제(30일) 대전 지역 병원 검사 결과 오른 엄지 분쇄골절 소견을 들었다. 월요일 대구 소재 병원에서 추가 진료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승규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말 한화 투수 정우주의 5구 째 직구가 몸쪽으로 향했고, 결국 손가락 부분에 맞았다. 박승규는 결국 홍현빈과 대주자 교체됐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전체 8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박승규는 2020년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8리 4도루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2022년 시즌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에 입단한 그는 지난해 전역했다. 그러나 상무에서 허리 통증이 생기면서 재활을 했고, 육성선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5월23일 1군 엔트리에 들은 그는 김지찬의 부상 공백을 메우면서 1군 선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2할8푼7리 6홈런 5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797의 성적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예기치 못한 사구로 시즌을 일찍 마칠 위기에 놓이게 됐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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