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녕 남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청소년 실내파크골프 체험페스타'가 청소년과 지역 사회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피티에스스포츠가 (사)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한수협)와 함께 개최한 본 행사는, ㈜스마일스퀘어(대표 김인수)가 개발한 올인원 파크골프 학습장치 '마이파크'를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파크골프는 2020년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국 400개 이상의 파크골프장과 약 1,277만 명의 동호인을 보유한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페스타는 50대 이상 중심의 이용층을 넘어 청소년층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세대 넘김' 교육의 핵심 과제로 기획되었다.
마이파크 체험 및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소년들에게 파크골프의 구조, 기초 스윙, 규칙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교육이었으며, (주)더 파크골프의 심원지 대표(우송정보대학교 파크골프산업과 교수)는 "지역별 파크골프 산업 및 문화 활성화,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의 파크골프 매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 교육 및 체험행사를 월 단위로 운영하고, 초·중·고 대상 방과후 활동과 주말 스포츠클럽 등에도 파크골프를 공식 종목으로 도입하는 보급사업이 계획되었다.
또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YCP(Youth Contents Platform) 활용 회원기관들에게 특화된 장비를 보급하고, 파크골프 전문 강사 양성 및 자격 과정 확대를 추진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파크골프가 특정 연령대에 편중될 경우 장기적 생태계 유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서 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청소년 대상의 체계적인 교육과 보급이 필수이며, 향후 (주)피티에스스포츠와 (주)더 파크골프는 정기적인 교육운영, 학교 스포츠 프로그램 연계, 지도자 육성 및 장비 보급 확대 등으로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