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극적인 반전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니콜라스 잭슨(24)이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힘이 빠졌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명예회장이 극언을 쏟아냈다. 현실적인 이야기지만 굳이 할 필요가 없는 말을 내뱉었다. 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스포르트1'을 통해 "잭슨의 임대료는 1650만유로(약 270억원)가 아니다. 선수와 에이전트가 300만유로(약 50억원)를 부담했고, 우리는 1350만유로(약 220억원)의 임대료만 지불했다"고 밝혔다.
회네스 회장은 또 잭슨의 완전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망언'을 했다. 그는 "완전 이적 계약은 없을 거다. 잭슨이 40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야 가능한 일이라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공언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주앙 페드로와 리암 델랍을 수혈하며 새로운 최전방 조합을 꾸렸다. 잭슨은 설자리를 잃었다. 방출리스트에 오른 그는 바이에른이 손을 잡았다.
그러나 독일로 날아가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 변수가 생겼다. 델랍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6~8주 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가용 가능한 공격수는 페드루 한 명 뿐이었다. '디어슬레틱'은 '첼시가 잭슨의 바이에른 임대 이적을 철회했다. 잭슨에게 런던으로 복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잭슨은 분노했다. 하지만 첼시는 강경했다. 바이에른도 '포기'로 선회했다. 반전은 또 있었다. 첼시가 임대를 갔던 유망주 마르크 기우를 복귀시키며, 다시 잭슨을 보내기로 했다.
여름이적시장 마감일인 2일 바이에른도 다시 문을 열었다. 당초 임대료는 1500만유로(약 240억원)였지만, 1650만유로로 올라갔다. 6500만유로(약 1060억원)에 달하는 의무 영입 조항이 삽입됐다. 이전 딜에도 완적이적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출전 경기 조건을 이행시 무조건 영입해야 하는 조건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실제 임대료는 낮았고, 출전 경기 조건인 40경기 선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잭슨을 수혈했다. 세네갈 국가대표인 그는 이번 시즌 중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도 참가한다.
영국의 '더선'은 '잭슨은 바이에른으로의 임대 이적에 대한 세부 정보가 클럽 수장에 의해 공개됐다. 그는 이번 시즌 후 첼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잭슨은 바이에른 임대 후 "훌륭한 클럽의 일부가 돼 정말 기쁘다. 바이에른은 전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며 "모두가 이곳에서 활약한 전설들의 이름을 알고 있으며 이 클럽은 역사상 가장 큰 성공과 미래를 위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큰 목표와 꿈이 있다. 바이에른이 더 많은 큰 타이틀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그의 꿈이 열매를 맺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잭슨은 2023년 6월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첫 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경기에 출전해 17골,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서 13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예상 골 수보다 7골이나 적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최상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축구통계매체 '옵타'가 '빅찬스'라고 정의한 기록이다. 잭슨은 61개의 기회 중 단 18골(29%)만 성공시켰는데, 이는 다른 톱 포워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전환율이다.
케인은 바이에른의구단 운영에 염증을 느끼며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 회네스 회장의 처신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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