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글로벌 종합 여행 플랫폼(OTA)인 부킹닷컴은 초가을 방문하기 좋은 일본의 소도시 온천 여행지 6곳과 지역별 추천 숙소를 9일 공개했다.
부킹닷컴은 잘 알려지지 않은 로컬 온천이 자연 속 고요함을 만끽하며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제격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 이부스키 스나무시 온천
가고시마현 이부스키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이색 온천 체험지로, 따뜻한 모래에 몸을 묻고 찜질을 즐기는 '스나무시 온천'(모래찜질 온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변에서 직접 체험하는 이 전통 찜질 방식은 혈액 순환 촉진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온천 여행지로 손꼽히며, 탁 트인 전망과 다양한 온천 시설을 갖춘 전통 료칸인 하쿠스이칸 등을 대표적 온천으로 손꼽았다.
◇ 일본 북알프스 방문에 최적…킨타로 온천
일본 북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도야마현 우오즈시에 위치한 킨타로 온천은 지하 1천m에서 솟아나는 천연 유황 온천수로 유명하다.
염화나트륨과 유황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는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 해소와 혈액 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이 지역의 대표 숙소인 킨타로 온천 호텔은 넓은 실내탕과 노천탕, 사계절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욕장을 갖추고 있으며, 고급 일식 정찬과 함께 온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유후인 온천
오이타현 유후인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명소 중 하나로, 한적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유후인 온천은 사계절 내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산과 들, 호수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마을 풍경과 함께, 거리 곳곳의 로컬 상점과 갤러리, 전통 료칸이 어우러져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 기노사키 온천
1천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효고현의 기노사키 온천은 일본을 대표하는 정통 온천 마을로, '외탕 순례' 문화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유카타 차림 여행자들이 오타니강 주변을 따라 조용한 골목길을 거닐며 7개의 외탕을 순례하는 이곳은, 전통과 여유가 공존하는 고즈넉한 온천 여행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이즈 나가오카 온천
약 1천300년의 역사를 지닌 시즈오카현 이즈시의 나가오카 온천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자연 속에서 부드러운 알칼리성 단순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전통 온천지다.
피부 진정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이 온천은 도쿄에서 열차로 약 2시간 거리로, 짧은 일정에도 여유로운 힐링 여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도고 온천
시코쿠 지역을 대표하는 에히메현의 도고 온천은 1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일본 최고(最古)의 온천지 중 하나다.
오랜 세월 왕족과 예술인들이 즐겨 찾았던 유서 깊은 온천 마을로, 고전적인 산책로와 전통 상점가, 다양한 공공 온천 시설이 어우러져 조용하고 깊이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숙소는 총 123개 객실을 보유한 대형 료칸 형 온천 호텔인 도고 프린스 호텔이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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