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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시즌 10승에 입맞춤한 스킨스는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양 리그서 유일한 1점대인 평균자책점을 1.98에서 1.92로 낮췄다. 스킨스는 지난 5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점대 평균자책점에 재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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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라이브볼 시대 개막 이후 피츠버그 역사상 한 시즌 200탈삼진을 올린 투수는 스킨스가 6번째이며, 2023년 밋치 켈러(210개)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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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스킨스의 활약상이 압도적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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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선두 라이언 마운트캐슬에 3루쪽으로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사무엘 바사요를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한 뒤 콜튼 카우저를 98.3마일 바깥쪽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1-0으로 앞선 4회에는 잭슨, 헨더슨, 마운트캐슬을 10개의 공으로 요리한 뒤 5회에도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5이닝을 소화했다.
스킨스의 투구수는 올시즌 가장 적은 64개에 불과했지만, 벌써 170이닝 이상을 던진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6회 카르멘 모진스키에 마운드를 넘겼다.
22개를 던진 직구 구속은 최고 98.3마일, 평균 97.2마일로 시즌 평균보다 1마일 정도가 느렸다.
피츠버그는 1-0으로 앞선 8회말 아이작 맷슨이 3안타를 얻아맞고 동점을 허용해 스킨스의 11승이 날아갔다.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다. 볼티모어는 10회말 무사 만루서 비버스가 끝내기 안타로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8일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배지환은 8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2도루를 기록해 또 다시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타율은 0.067(15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1-1이던 연장 10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