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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본격 결혼 준비하나…"마음에 가는 여성, 가까이 있다"(전참시)[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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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현무가 결혼을 소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4회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의 다채로운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K-해리포터' 최현우의 마법 같은 하루가 펼쳐졌다. 최현우는 이재준 매니저와 LG 트윈스의 세 번째 시구 현장으로 향했다. 그동안 '패배 요정'으로 불린 최현우는 '승리 요정'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타로점을 봤다. 긴장감이 넘치는 가운데 매니저가 '나이트 오브 소드' 카드를 뽑자, 최현우는 안도하며 3점 차 승리를 예상했다.

야구장에 도착한 최현우가 아나운서에게 1위와 우승 관련 멘트 등 금기어 특강을 받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LG 트윈스 시구에서 금기어 "우승 가즈아"를 남발해 연승을 좌절시킨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현우는 시구 전 마술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가 하면 LG 트윈스의 3점 차 승리를 맞혀 소름을 유발했다.

시구 스케줄을 마친 최현우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넘치는 매직 바를 방문, 국내 최초 최면 마술쇼 '아판타시아'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후배 마술사들이 보여주는 현란한 마술에 감탄하는 참견인들과 달리 최현우와 주위 마술사들은 무덤덤한 극과 극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최현우는 스튜디오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의식 속 최면 마술을 선보였다. 그는 션이 책에서 고른 인물을 정확히 맞추고 와이파이 리스트를 유병재가 생각한 영어단어로 모두 바꾸는 마술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최현우는 '아판타시아' 공연 당일 대기실에서 반려견 팡이를 대상으로 최면을 시도했다. 그의 손길로 팡이는 최면에 빠져들며 타로에 이어 최면까지 섭렵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장을 찾은 전현무도 최면에 도전해 "나는 절대 (최면) 안 걸려"라고 자신만만했으나 문동규 최면 마스터의 지도로 순식간에 최면에 빠져들었다.

최면에 걸린 전현무는 "주변에 특별히 마음이 가는 여성분이 있으신가요?", "그 여성분이 가까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심지어 최근에 소개팅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몇 주 전에"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후 진행된 최면 내용은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통해 얼굴을 알린 최연소 사회탐구 수능 강사 이도가 출연한다.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강의 준비를 하고, 에너지 넘치는 강의를 펼치며 갓생러의 '지리'는 하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K-해리포터' 최현우 편에서는 완전히 최면에 빠진 전현무가 생각하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예상자와 이영자를 향한 속마음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전망이다. 여기에 단체 최면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최현우의 '아판타시아' 공연 실황이 공개된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