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갈 길이 바쁜 순위 싸움.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올 시즌 개인 최다 실점을 했다.
문동주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9안타 무4사구 3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문동주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다.
2위 한화는 1위 LG 트윈스에 2.5경기 차. 맞대결 3연전이 있지만, 1승이 급했다. 확실하게 믿음을 주던 문동주였지만,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던 키움 타선에 최다 실점으로 흔들렸다.
이날 문동주는 총 71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158㎞ 직구와 더불어 포크(17개) 커브(11개) 슬라이더(7개)를 섞어 경기를 풀어갔다.
초반부터 실점이 나오면서 고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 송성문을 뜬공으로 잡았지만, 임지열의 안타와 최주환의 2루타로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주성원과 임병욱을 땅볼과 스트라이크 낫아웃 1루수 터치 아웃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초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지만, 3회초 다시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박주홍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송성문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됐다. 이후 임지열의 희생플라이와 최주환의 땅볼 진루타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주성원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초 빅이닝 허용으로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다. 선두타자 임병욱과 김건희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이후 어준서의 뜬공으로 2루 주자 어준서가 3루를 밟았다. 이후 오선진의 안타와 박주홍의 2타점 적시타, 송성문의 적시타가 터졌다. 문동주의 실점은 7점이 됐다.
결국 문동주는 조동욱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조동욱은 임지열에게 2루타를 맞았고, 점수는 8-0. 문동주의 자책점도 8점이 됐다.
문동주의 올 시즌 최다 실점은 5월25일 롯데전으로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8실점은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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