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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14년 전에 '키스 앤 크라이'라는 스케이트 예능에 같이 나와서 사귀었다"며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친해지고, 술자리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발전이 됐다. 오빠가 고백하고 찐한 사랑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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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헤어지게 됐다고. 손담비는 "오빠는 다섯 번째 올림픽을 준비할 때여서 되게 예민했다. 올림픽 전지훈련 갔는데 내가 전화해서 오라고 하고, 맨날 영상 통화를 했다. 집중해야 되는데 내가 너무 어렸다"며 "나도 최고로 바쁠 때였다. 전성기에 만나서 너무 바빴고, 오빠가 올림픽 갈망이 진짜 심했다. 난 운동선수를 처음 만나다 보니까 서로 각자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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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빠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고 어쨌든 고깃집으로 2차 갔는데 오빠가 들어왔다. '담비야 오랜만이다'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었다"며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니까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긴 했다. 그간의 이야기를 새벽 내내 했는데 오랜만에 봤는데도 안 서먹했다.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10년 만의 재회 후 결실을 맺었다는 손담비는 "스파크가 튀면서 결혼까지 갔다. 눈 떠보니까 결혼식이었다"며 "서로 나이가 들어서 만나니까 성격들이 다 꺾여서 서로 고집이 없어졌다. 그래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