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젖은 페어웨이, 전장이 더 길어진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화두는 비다. 안그래도 긴 대회 전장이 더 길어지는 체험을 선수들이 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 선수들도 이 부분을 승부 포인트로 짚었다.
총상금 15억원의 KLPGA 투어 메가톤급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18일부터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다. 대회 1라운드를 하루 앞둔 17일 LPGA 투어 스타 리디아 고, 이민지를 포함해 디펜딩 챔피언인 마다솜 그리고 노승희, 유현조, 박현경, 김민솔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선수들이 지목한 이번 대회 승부 포인트는 뭘까. 다 똑같은 답이 나왔다.
박현경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많이 내렸다. 페어웨이에 공이 떨어져도 런이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세컨드샷 거리가 짧지 않을 것 같다. 미들, 롱아이언을 잡았을 때 핀 위치에 맞춰 공략을 똑똑하게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리디아 고는 "내가 할 얘기를 박현경이 다했다"며 웃었다. 이어 "긴 클럽 공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다솜은 "그래서 짧은 홀 찬스가 왔을 때, 그 홀들만 버디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긴 홀들은 돌아가는 전략을 쓰고, 중장거리 퍼터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 작년 19언더파로 우승을 했는데, 올해는 12언더파 정도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민지는 "머드볼 상황 등이 많이 발생할 것 같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공평하다. 드라이버 티샷을 페어웨이에 잘 가져다놔야 한다. 기본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유현조는 "전반보다 후반이 어려운 것 같다. 욕심 내면 안되는 홀들이 많다. 그러다 파도 못 잡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노승희는 "비가 오지 않아도 나에게는 전장이 긴데, 더 길어지는 건가"라고 '자폭'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세컨드샷 거리감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둘 것이고, 짧은 홀에서 공격적으로 버디 찬스를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부 투어에서 뛰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졸지에 1부투어 스타가 된 19세 김민솔. 그는 "아직 라운드를 못해봐 코스 파악이 아직 덜 됐다. 전장이 길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수줍어했다.
청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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