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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한창 몸을 풀던 오후 5시경, 1루 익사이팅존 그물망 폴대가 관중석 방향으로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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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이 위치한 대구 수성구 지역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경부터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경기 개시 시간이 다가오면서 비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구조물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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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입장 전에 사고가 발생한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라이온즈파크는 올해 관중이 제일 많이 들어온 구장이다. 이날 경기도 2만4000석 매진이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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