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난도 높기로 악명 높은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블랙코스에서 오는 202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가 열린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202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개최지로 블랙코스를 선정했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블랙코스에서 여자 프로 골프 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지는 유럽과 미국 골프 대항전이 개최되는 블랙코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도 쩔쩔매는 극상의 난도로 악명이 높다.
2002년 이곳에서 열린 US오픈 때 타이거 우즈(미국) 혼자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2009년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우승한 US오픈 때는 4언더파가 우승 스코어였다.
2019년 PGA 챔피언십에서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8언더파로 우승해 그나마 좀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블릭 코스인 이곳에는 평소 "몹시 어려운 코스이므로 아주 뛰어난 실력을 지닌 골퍼만 플레이하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는 갈수록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는 추세다.
특히 2010년 이후에는 여자 대회에 문을 닫아걸었던 남자 메이저대회 개최 코스에서 L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여는 일이 잦아졌다.
US여자오픈은 올해 에린 힐스를 비롯해 페블비치, 올림픽 클럽, 파인허스트, 오크몬트 등 남자 메이저대회 단골 개최 코스에서 줄줄이 열렸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도 올림피아필즈, 헤이즐틴, 콩그레셔널, 발투스롤 등 남자 메이저대회 코스에서 개최했다.
이처럼 난도 높은 코스에서 열리면서 잠시 짬을 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은 더 불리해질 전망이다.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몹시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는 LPGA 투어 선수들에게도 아주 어렵다. 한국에서 사나흘 전에 건너온 선수가 이런 코스에서 적응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협회는 2033년 PGA 챔피언십도 블랙코스에 개최하기로 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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