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시즌에 부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유로 꼽혔다.
영국의 홋스퍼HQ는 19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의 이적을 후회하게 만든다. 어쩌면 토트넘은 그를 계속 데리고 있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훗스퍼HQ는 올 시즌 토트넘의 아쉬운 공격과 함께 손흥민의 부재를 지적했다. 매체는 '토트넘에는 좌측 윙어가 없다. 손흥민은 MLS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EPL에 있었더라도 이렇게 훌륭했을지는 예상할 수 없다. 다만 손흥민이 절반이라도 기여한다면 팀에서 가장 효과적인 왼쪽 윙어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나가며, 마지막 시즌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이유로 포스테코글루를 꼽?다. 훗스퍼HQ는 '2024~2025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방해한 요인이 있다면,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무능한 전술이었다. 손흥민이 골대 가까이가 아닌 측면에서 뛰도록 강요하는 전술이었다. 게다가 손흥민이 시즌 후반기에 과로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뛰었다는 점도 그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100%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은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지난해 성적이 부진할 당시에도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존슨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90분 동안 터치가 너무 적었다'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지나치게 측면 공간에만 위치하며 중앙으로 파고들어 마무리하는 손흥민의 강점이 잘 발휘되지 못했다.
수비수처럼 활용되는 경우까지 나왔었다. 일부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서 뛰며 왼쪽 수비수인 제드 스펜스와 중앙 미드필더 중 왼쪽을 맡은 루카스 베리발보다도 전진하여 포지션을 잡는 경우가 적은 사례들이 있었다. 득점력을 갖춘 선수를 활용하는 방안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라인을 올리는 전술에서 손흥민을 원톱에 놓으며, 충분한 공간 활용이 어렵게 만들기도 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수없이 많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중앙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는 공을 단 26회 만졌다. 골을 노린 슈팅이나 전진 드리블은 한 차례도 없었다'며 일부 경기에서들의 부진을 꼬집기도 했다.
결국 손흥민은 토트넘 마지막 시즌 포스테코글루의 아쉬운 선택과 함께,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다행히 시즌 막판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한을 풀며, 토트넘을 기분 좋게 떠날 수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이번 여름 LA FC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진출 후 첫 해트트릭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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