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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이용식, ♥손녀 위해 19kg 뺐다 "얼굴살이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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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다이어트로 19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전하며, 한층 슬림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자신의 SNS에 "99프로 F 아빠에게 우울해서 빵을 샀다고 했을 때 반응"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부엌에 있는 이용식에게 이수민이 다가가 "나 우울해서 빵 샀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MBTI 유형 중 감성형(F)과 이성형(T)의 반응 차이를 엿보는 일종의 상황극으로, 이용식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의 감정보다는 '빵'에 집중한 이용식은 "같이 먹자. 엄마한테는 이야기하지 마라. 숨겨놔라"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대응했고, 이에 이수민은 "아니, 우울해서 샀다고"라고 감정을 다시 강조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몇 개 샀냐. 같이 우울하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영상에서 이용식은 한층 홀쭉해진 얼굴과 체형으로 시선을 모았다. 최근 다이어트로 약 19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건강을 회복하며 더욱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용식 님 반응 너무 웃기다", "다이어트 성공 축하드려요", "부녀 케미 보기 좋아요", "얼굴살 진짜 많이 빠지셨다", "너무 귀여운 부녀", "살이 너무 빠지셔서 치팅데이 가지고 싶으신 듯"등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이용식은 1983년 결혼, 슬하에 딸 이수민을 뒀다. 이수민은 지난해 가수 원혁과 결혼했으며 최근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