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꼬양치유카페·거북당 등 4개소 선정…12월 14일까지 방문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 인증 장소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동해시는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된 묵꼬양치유카페, 도시재생 스토리가 담긴 카페 거북당, 연필뮤지엄, 어촌과 도시가 활력을 공유하는 어달항 등 4곳이 인증장소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는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 사업지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전국 지자체 중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과 연계한 사업 성과가 우수하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10개 도시 40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12월 14일까지 전용 모바일 앱(스탬프 투어)을 통해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자동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탬프를 완주한 정도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도시재생 숏폼 공모전도 개최된다.
투어 과정에서 만난 동해시의 매력과 도시재생 이야기를 2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숏폼 공모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수상작은 12월 중 발표된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 인증장소 선정을 통해 동해시 도시재생 성과를 전국에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며 "방문 장소에 오시는 분들이 함께 걷고 즐기며 도시재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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