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요가원 원장이 된 가수 이효리가 자주 묻는 질문에 답했다.
이효리는 2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자주 하사는 질문에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드릴깨요"라며 자문자답을 선보였다.
우선 "뻣뻣해도 되나요? 날씬하지 않은데 되나요?"라는 질문에는 "됩니다. 대환영"이라고 답했다.
또 "초보도 집중하타 들어도돠나요?"라는 물음에도 "됩니다. 대환영"이라고 간단히 말했다. 이어 "수업시간에 늦었는데 들어가도되나요?"라는 질문에는 "됩니다 끝나기전에만"이라고 말했고 "임산부인데 괜찮나요?"라는 질문에는 "네. 몇가지 동작만 제외하고 괜찮습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댓글에 한 네티즌이 "요가하다가 방구 뀐적 있어서 그 뒤로 단체 요가 시도 못하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방구 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사기도 했다.
앞서 이효리는 "수련 시작 전과 수련 동안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금지한다. 수련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촬영해도 된다. 일일이 사진 찍어 드리기 어려우니 저랑은 수련 후 단체 사진만 찍습니다"라고 공지를 올렸지만 수련생들에게 예외를 두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상호의 요가원을 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