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튜버 빠니보틀이 결혼 계획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에는 '곽튜브 결혼에 노홍철 빠니보틀이 보인 반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빠니보틀은 게스트로 출연해 노홍철과 책방을 둘러보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이 "결혼 생각이 있냐"라고 묻자 빠니보틀은 "언젠가는 있다. 지금 여자친구와 하고 싶긴 하지만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절친 곽튜브의 결혼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곽튜브가 먼저 가냐'고 엄청 물어본다. 그런데 사실 누가 먼저고 늦고는 의미 없다. 어차피 나보다 일찍 결혼한 사람 많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어 빠니보틀은 "사실 제가 결혼을 늦게 하는 데 큰 영향을 준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며 자유로운 노홍철을 가리켜 폭소를 유발했다. 노홍철은 "곽튜브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벌써?'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신기했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지난 6월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두 달 뒤인 8월 곽튜브 또한 열애 사실을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곽튜브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과 함께 오는 10월 11일 초고속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