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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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감은 오는 9일과 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25-2026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주인공 블랑쉬 역을 맡았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1947년 발표한 희곡으로, 20세기 초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몰락한 상류층 출신 블랑쉬가 여동생 부부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과거의 환상에 매달리며 품위를 지키려는 블랑쉬와 현실적이고 거칠게 욕망을 드러내는 매제 스탠리의 대립을 통해 인간의 욕망, 좌절, 환상과 현실의 충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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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감은 이번 무대에서 강은탁 방은희 이세창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희망과 욕망의 희생자인 블랑쉬 역을 통해 강렬한 심리극에 도전한다.
한다감은 "첫 연극 무대라 심적으로 부담도 크지만 운명처럼 다가온 블랑쉬와 끝까지 마주하고 싶다"며 "제가 만들어낼 블랑쉬가 어떤 모습일지 많은 연구와 진심을 다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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