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브라질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프로팀 선수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CNN브라질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질 전 축구 국가대표 더글라스 도스 산토스(43)가 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기소됐다. 법원은 지난 29일(현지시각) 그에게 30일간의 구금 명령을 내렸으며, 전액 납부 시 형 집행은 면제된다고 밝혔다.
더글라스는 현재 2만 6000헤알(약 690만원)의 양육비를 체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변호인은 "현재 진행 중인 사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글라스는 2010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단 한차례 출전한 경력이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17분간 출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공을 빼앗기며 리오넬 메시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이후 대표팀에 다시 호출되지 않았다. 당시 팀에는 호나우지뉴와 네이마르도 함께 있었다.
또한 브라질 명문 구단 코린치안스와 그레미우에서 활약하며 팀을 주요 대회 우승으로 견인하기도 했다.
2020년 38세에 은퇴하기 전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루스, 카카, 루카스 레이바, 파울리뉴 등과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과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글라스가 밀린 양육비를 납부할지에 따라 향후 처분이 결정될 전망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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