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SG 랜더스 '02년생 투타 듀오' 김건우 고명준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김건우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고명준은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건우는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김건우는 1회초 선두타자 이재현부터 2회초 마지막타자 김헌곤까지 여섯 타자를 연속해서 삼진 처리했다.
종전 기록은 5개다. 한화 소속 샘슨이 2018년 10월 20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달성했다.
김건우는 동시에 준플레이오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도 함께 경신했다.
김건우는 3회초 선두타자 강민호를 3루 땅볼로 잡으면서 탈삼진 행진을 멈췄다. 김건우는 3회까지 탈삼진 7개를 포함해 퍼펙트를 기록했다.
고명준은 1차전과 2차전 연속 홈런을 폭발했다.
고명준은 1차전에 2점 홈런을 쳤다. 팀이 2대5로 패해 빛이 바랬다.
2차전에는 선제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김건우가 신기록을 세운 직후 2회말 고명준이 축포를 쐈다.
고명준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가라비토의 초구를 공략했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김건우와 고명준은 2002년생 동갑내기이자 2021 신인드래프트 입단 동기다.
김건우는 1차지명, 고명준은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에 뽑혔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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