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윤민수의 전 아내 김민지 씨가 방송에 등장한다.
12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윤민수와 함께 이혼 후에도 한 집에서 지내온 김민지 씨가, 윤민수의 이사를 2주 앞두고 짐을 정리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영상 속 윤민수는 집 안에서 "후 엄마, 잠깐만"이라며 전 아내를 불렀고,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놀란 듯 "진짜 나오시는 거예요?"라고 반응했다.
윤민수의 어머니 역시 "나온다고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저도 몰랐다. 만약 오늘 등장하시면 국내 최초 아니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후 방문이 열리고 김민지 씨가 등장했다. 김민지 씨는 윤민수 앞에서 담담하게 "정리 좀 하자"는 윤민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곧 가구와 물품을 나누는 작업에 돌입했다.
윤민수는 "이사까지 이제 2주 남았다. 정리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을 꺼냈고, 김민지 씨는 "이제 스티커 붙이자. 윤후 아빠 거랑 내 거랑"이라며 정리 규칙을 제안했다. "내가 이사하는 날 직접 정리하긴 할 거지만, 혹시 모르니까 윤후 아빠한테도 정리한 거 설명은 해줘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민수는 자신의 물건에는 빨간 스티커를, 김민지 씨의 물건에는 파란 스티커를 붙이며 하나씩 분류했다. 그 과정에서 윤민수는 "이건 너 써. 난 다시 사면 된다"며 전 아내를 향한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아들 윤후 군을 뒀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집 매매 문제로 한동안 한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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