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무사히 복귀했다.
정연은 13일 자신의 계정에 "인 싱가포르"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연은 섹시한 카우걸 의상을 입고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연은 4일 필리핀 불라칸에서 열린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에 불참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정연은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아티스트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사과했다.
정연은 2020년 목디스크 수술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21년 6월 팀에 복귀했으나 스테로이드 부작용 및 공황장애 증상으로 두 달만에 다시 한번 활동을 멈췄다. 그만큼 팬들도 정연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하지만 정연이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돌아오며 팬들의 반가움도 커졌다.
트와이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세계 42개 지역에서 56회에 걸쳐 '디스 이즈 포'를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