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독일 원정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PSG는 21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라운드에서 7대2로 승리했다. 두에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 3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버쿠젠은 퇴장과 페널티 실축으로 자멸했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PSG가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7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누노 멘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윌리안 파초가 문전 근거리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빠른 압박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PSG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전반 23분, 일리야 자바르니의 핸드볼 반칙으로 레버쿠젠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왼발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 전반 31분,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데지레 두에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고, VAR 판정 끝에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레버쿠젠은 이후 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7분 레버쿠젠이 동점을만들었다. PSG 자바르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다. 레버쿠젠이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에는 알레이스 가르시아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자바르니는 직후 또다시 파울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고, 결국 퇴장당했다. 양 팀 모두 한 명씩 퇴장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은 급격히 요동쳤다.
PSG는 전반 막판부터 폭발력을 보여줬다. 전반 41분, 크바라트스켈리아의 패스를 받은 두에가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4분, 세니 마유루의 도움을 받은 크바라트스켈리아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추가시간 3분에는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두에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시점 스코어는 4-1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PSG는 루카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운영에 나섰다. 후반 5분, 비티냐의 스루패스를 받은 누노 멘데스가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점수를 5대1로 벌렸다. 레버쿠젠은 후반 9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어시스트를 받은 알레이스 가르시아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18분, 파리 생제르맹은 세니 마유루 대신 이강인을, 크바라트스켈리아 대신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뎀벨레는 후반 21분 바로 골을 기록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골문 앞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하며 스코어를 6-2로 벌렸다.
경기 후반부 PSG는 여유롭게 경기를 조율했다. 교체로 들어온 젊은 선수들이 공격 리듬을 이어갔고, 후반 45분 비티냐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일곱 번째 골을 완성했다. 추가시간 2분에는 음바예와 뎀벨레가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레버쿠젠 골키퍼 마르크 플레컨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7대2, 파리 생제르맹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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