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롯데웰푸드 빼빼로, K-푸드 대표 주자로 '빼빼로데이' 글로벌 축제화

by

한국의 음악,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웰푸드는 K-과자 시장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세계 70여 개국에 과자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빼빼로는 50여 개국으로 수출되며,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701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수출 물량 1억개를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가 가진 '나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글로벌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광고는 국내외 채널에서 온에어 되며,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긴 온팩 패키지 역시 국내 주요 관광지 및 유통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캠페인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인도, 필리핀 등 20개 국가에서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23년부터 이어진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대형 옥외광고를 올해도 이어가며, 11월 11일에는 데이 문화 확산을 위한 페스티벌 행사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2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캠페인을 재개해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라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상 속에서 빼빼로데이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홍대입구역, 강남역 등 주요 도심 55개 지하철역에 대규모 옥외광고를 집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1983년 출시된 빼빼로는 오랜 기간 국민 과자로 사랑받아 왔으며, 누적 판매 금액은 2024년까지 2조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1990년대 중반 경남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시작된 '빼빼로데이' 문화는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본격화하여 빼빼로 수출액을 두배 이상 성장시켰으며, 올해는 900억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해외 생산 시대를 열었다. 이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중동 및 동남아로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2035년까지 아시아 넘버원, 글로벌 톱10 브랜드로, 매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관계자는 K-컬처와 함께 빼빼로데이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