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이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날 수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메이저 리그 사커(MLS)도 아니다. 브라질 복귀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비인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히샬리송의 미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그는 내년 1월 팀을 떠날 수 있다. CR 플라멩구(브라질)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아메리카 FC-플루미넨세 FC(이상 브라질)-왓포드-에버턴(이상 잉글랜드)을 거쳐 2022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 파운드였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첫 시즌 EPL 27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2023~2024시즌 반등하는 듯 했다.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토트넘 이적 후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후 다시 침묵했다. 무엇보다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4~2025시즌에도 부상으로 EPL 15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4경기에 불과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매각 0순위'로 꼽혔다.
반전이 일어나는 듯했다.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맨시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도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일각에선 손흥민(LA FC)이 떠난 뒤 토트넘의 새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본머스와의 3라운드 경기 뒤 평점 3.25점을 받으며 추락했다. 이후 치른 EPL-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27일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선 랑달 콜로 무아니에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일각에선 그의 EPL, MLS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인스포츠는 '토트넘에서의 히샬리송의 시간이 마지막에 가까워지고 있을 수 있다. 그는 이미 브라질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플라멩구가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플라멩구는 히샬리송을 꿈의 계약으로 간주하고 있다. 히샬리송도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의 최고 모습을 위해 이적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토트넘은 그를 저렴하게 보낼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시장 가치가 2500만 유로다. 이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플라멩구는 다양한 옵션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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