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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의존도가 크고, 분업 개념이 희미했던 과거에는 오히려 3연투가 덜했다. 1982년 OB(현 두산) 1988년 해태(현 KIA), 1991년 해태, 1993년 해태가 정규시즌 3연투 없이 통합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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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2025년 처음이자 마지막 3연투가 포스트시즌인 한국시리즈 5차전에 나왔다. 그나마도 올 시즌 39경기 41이닝만 던진 마무리투수 유영찬이었다. 무리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장현식이 6월 10일 더블헤더 1, 2차전과 11일 경기까지 나온 적이 있는데 3일 연속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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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야구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에 있다.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 144경기에 포스트시즌 10경기 내외까지 이어지는 장기 레이스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철학이 확고하다. 승부를 걸어야 할 타이밍을 정확히 안다. 참고 또 참으면서 선수들의 체력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다.
8구단 체제를 유지하던 KBO리그는 2013년 9구단, 2015년 10구단으로 급격히 몸집을 불렸다. 정규시즌도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났다. 아마추어 야구 풀은 그대로인데 구단만 늘어나니 선수 수급이 어려워졌다. 외국인선수 보유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었고, 2026년에는 아시아쿼터까지 도입된다.
21세기 야구에서 5선발은 커녕 3선발도 제대로 돌아가는 팀이 많지 않다.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가면 남은 이닝은 불펜이 돌려 막아야 한다. 필승조 출전 빈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LG가 올해 3연투를 돌려도 되지 않을 만큼 풍족한 필승조를 보유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L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25로 리그 3위였다. 구원 이닝과 출전 경기 리그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김진성 1명 뿐이다. 전반기에는 김진성 박명근에게 의존하면서 김영우를 키웠다. 후반기에는 이정용 유영찬을 중용했다. 김강률과 장현식을 컨디션이 좋을 때 활용했다. 이지강 백승현 함덕주 카드도 요소요소에서 써먹었다.
염경엽 감독은 "한 시즌을 치르면서 정말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어려움들을 우리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서로 소통하며 메워갔다. 누구 한 사람 특출나게 잘해서 우승한 게 아니다. 팀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마음을 공유하면서 만들었고, 그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선수단 전체와 공을 나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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