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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노리는 LA FC 입장에서는 체력적 부담 등을 감안해 이날 8강행을 결정짓는게 좋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총력전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변함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흥부 듀오' 드니 부앙가와 네이선 오르다즈가 파트너로 기용됐다. 마크 델가도, 티모시 틸먼, 제일슨 마르케즈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했고, 세르히 팔렌시아, 라이안 포티어스, 에디 세구라,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포백을 꾸렸다. '주장'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1차전에 비해 3명의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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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차전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라피즈(2대2 무)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9호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열흘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보냈다.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한 손흥민은 이날 LA FC가 넣은 두 골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2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될때까지 키패스 무려 8개, 빅찬스 생성 2개, 유효슛 2개, 크로스 성공 4개 등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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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플레이메이커로의 면모를 보인 손흥민은 2차전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선봉에 섰다.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왼쪽을 파고들었다. 빠른 스피드로 박스 안까지 파고든 손흥민은 수비 한명을 제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정규리그에서 9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전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2016~2017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무려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유일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 등극한 바 있다. 무대는 다르지만,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이 10시즌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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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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