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일본 활동 당시 스트레스가 커 흡연을 했다고 밝혔다.
4일 '롤링썬더' 채널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법'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조혜련은 과거 일본 활동기를 떠올리며 "내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 3년 동안 매주 일요일에 1시간 반씩 생방송을 했다. 그것도 시사 프로였다"라고 떠올렸다. 한번은 이 방송 600회 특집이 부모님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진행돼, 한국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고.
조혜련은 "엄마가 한복을 입고 앉아서 '조혜련 엄마입니다'라고 인사하면 옆에서 통역을 해줬다. 무슨 얘기가 오가는지 모르고 엄마는 계속 웃고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제가 그때 너무 힘든 때였다. 매일 5~6시간 공부했고 6개월 동안 1만 단어를 외웠다. 7년간 일본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일주일에 6번 비행기를 탄 적도 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라며 당시의 고충을 회상했다.
조혜련은 "그때 한창 담배를 피웠고 술로 메꿨다. 한번은 생방송 전날 엄마한테 솔직하게 고백했다. '엄마 나 일본 활동 힘든데 그만할까?'라고 물었는데, 엄마가 '끝까지 해라. 지금까지 한 게 아깝지 않냐'라고 했다. 그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라며 어머니의 말 한마디로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3년 KBS 청춘스케치로 데뷔했다. 2005년 일본 연예계에 진출, 10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며 도전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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