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이재아 힉스(수원 KT)의 '공을 던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테크니컬 파울에 따른 반칙금을 내지 않게 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3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힉스의 테크니컬 파울 및 이에 따른 반칙금 부과에 대한 재심의를 했다. 그 결과 힉스의 반칙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힉스는 지난달 9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 2쿼터 종료 2분 전, 드리블하며 골 밑으로 밀고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심판이 라인 크로스 판정을 내렸다. 심판은 판정 직후 힉스가 공을 던졌다고 봐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힉스는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공탁금 20만원을 걸고 재심을 요청했다. 재정위는 영상 심의 결과 힉스가 공을 던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힉스가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과 당시 상황이 겹쳐 보여 잘못 판단했다며 힉스의 주장을 수용했다.
KBL 규정상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선수에겐 반칙금이 부과된다. 2회까지는 20만원을 내고 이후 벌금액이 올라간다. 힉스가 올 시즌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반칙금 부과 횟수는 한 차례 제외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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